반응형 스페인8 식당에서 고기 주문하기 # 처음에 식당에 가면 아무 데나 앉지 않고 웨이터를 기다렸다가 안내를 받는 게 예의다. 자리에 앉으면 마실 것부터 물어보거나 메뉴판을 준다 여기선 늘 마실 것부터 주문한다. 병 주문 시에는 와인 리스트를 보고 주문하면 되고 잔으로 주문하려면 Una copa de (우나 꼬빠 데) - 한 잔 + Vino tinto(비노 띤또) - 레드와인 +Vino blanco(비노 블랑꼬) - 화이트 와인 또는 지역을 특정하려면 Una copa de (우나 꼬빠 데) + Rioja(리오하) - 이 지역은 한국에서도 워낙 유명하고 + Proto(쁘로또) - 스페인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와인 브랜드이다. + Ribera(리베라) - 역시 Rioja 처럼 스페인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와이너리 지역이다. 맥주는 botella.. 2019. 9. 20. 인종차별 대처하는 자세 스페인이나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지나가는 동양인에게 가끔 중국인!!이라고 외치는 경우가 있다. 스페인에서는 치나(china-중국 여자)나 치노(chino-중국 남자)라고 하는데. 맨 처음에는 이런 상황을 겪게 되면 당황도 하고 화도 내며 꼭 한국인이라고 말을 하거나 욕을 했다. 여기 살다보니 그게 무지에 의해서 그럴 수도 있고 그런 반응을 보려고 일부러 그러는 경우도 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요즘은 그런 사람을 보면 무시하거나 무례하네!라고 한 마디 하며 지나가는 편이다. 이미 아시아인들과 많이 접해보거나 좀 배운 사람들은 절대 그러지 않는다. 오히려 아시아 쪽 언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거나 내가 언어를 할 줄 아는 것 같으면 말을 건다. 옷차림이나 말투, 행동거지.. 2019. 8. 21. 어느 지역 성당인지 맞히기 El pais에서 성당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스페인에는 총 88개의 성당이 있단다. 왜 그거밖에 안 되느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스페인은 도시에 큰 성당 catedral 하나 빼고 다른 작은 교구들은 iglesia라도 한다. Iglesia가 사전에 검색하면 교회인데 사실 여기서는 교회로도 쓰지만 작은 성당들도 그렇게 부른다. 기사 마지막에 테스트가 링크되어 있었는데 성당 사진만 보고 어느 도시의 성당인지 알아맞혀보는 웹페이지였다. 많이 못 맞히기는 했지만, 여행을 했던 도시의 성당들은 다 기억나더라. 테스트 2019. 8. 20. 말라가에서 커피를 마셔보자 말라가에서는 커피를 시킬 때 여기서만 통하는 말이 있다. Cafe central에서 처음으로 손님들과 커피와 우유의 비율을 쉽게 소통하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인데 나중에는 Santa Cristina라는 커피 제조사에서 허가를 받고 홍보에 사용하게 되어 전 말라가에 퍼졌다. # 커피와 우유의 비율에 따라 달라진다 Solo 쏠로- 에스프레소만 Largo 라르고-10%정도의 우유 Semi largo 쎄미라르고- 20%의 우유 Solo corto 쏠로꼬르또- Mitad보다 우유가 좀 더 적은 Mitad 미따드- 커피 반 우유 반 Entrecorto 엔뜨레꼬르또- Mitad보다 우유가 좀 더 많은 Corto 꼬르또-30%의 커피 Sombra 쏨브라- cafe con leche라.. 2019. 8. 17. 스페인 쇼핑 리스트 한국에 갈 때 선물로 구입하거나 내가 개인적으로 스페인에서 사면서 한국과 비교했을 때 만족했던 것들이다. 쇼핑리스트 1.와인 - 중저가에 맛있는 와인들이 많다. 보통 식사를 맛있게 했던 식당의 와인리스트를 참고하면 대부분 성공 2.초콜릿 - 초콜릿이 싸고 맛있다. 개인적으로 Aldi라는 마트의 스위스 초콜릿을 추천 3.꿀,프로폴리스 - 약국화장품 파는 곳에 프로폴리스 제품들의 종류가 많다. 꿀은 시장에서 사도 꽤 괜찮다. 4.가방 - 엘 꼬르떼스에 예쁘면서 중저가인 가방이 많다 그리고 pikolinos라는 브랜드도 가죽 신발이나 가방등 가죽제품을 파는 브랜드인데 투박하지만 가죽은 꽤 괜찮다. 5.리들 수분크림 - Lidl이라는 독일계 마트의 수분크림, 싸고 수분감이 많아 부담.. 2019. 8. 13. 말라가의 칸쵸 스페인에는 초콜릿이 들어간 과자가 진짜 다양하다. 한국보다 초콜릿 맛도 정말 진하고 맛있다. 단 거 잘 먹는데 요즘엔 과자를 잘 먹지 않아 굳이 초콜릿이 들어간 과자를 사먹지 않는다. 감자칩이나 나초,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더라. 입맛은 변하는 건가? 그러다가 어제 파울라가 준 과자를 먹었는데. 완전 칸쵸 맛!!!!!! 모양은 동글동글한 초코릿칩 쿠키인데 칸쵸맛이 난다. 고향의 맛ㅋㅋ 내가 칸쵸맛이 난다니 어느 시대 사람이냐며 묻는 오빠. 당신은 나보다 3살 더 많다고!!! 오빠랑 옛날 이야기하며 한 봉지를 다 비웠다. 2019. 8. 1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