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핸드폰 본인 인증

​스페인에 살면서
핸드폰 ​본인 인증 때문에
골치 아픈 일이 생기는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처음에는 이럴 일이 많이 없었는데 3-4년이 지나가고 부터는
인증을 못해 할 수 없는 일이 하나 둘 씩 생기다 보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어서 한국에 가면 꼭 유심을 해오리라며
어떤 유심이 제일 좋을지 열심히 검색을 했다


​모든 브랜드의 알뜰 요금제를 비교해보니 개인적으로
​​프리티 1500 요금제가 가장 합리적이더라.


왠만한 요금제들은 모두 몇 개월 동안 통화나 문자 이용 내역이 없으면 자동 해지가 되는 조건들이 있었는데 프리티 요금제는 그런 조건이 없었다.
​​프리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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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결혼식으로 한국에 가서
첫째 날 프리텔레콤부터 찾아갔다.

프리텔레콤 역시 본인 명의의 전화로 인증이 되면 집이나 매장에서 유심을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난 그게 안 돼서 만드는 거라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본사를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

본사는 ​​성수역 2번 출구, 성수IT종합센터 7층 (주) 프리텔레콤

오전에 얼른 개통하고 다른 일도 봐야해서
점심 시간에 걸리기 전에 부랴부랴 가느라 입국 하자마자
호텔에 짐만 풀고 성수로 갔다.

도착해서 가입하고 20분도 안 걸려 개통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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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2주 있으면서 인터넷을 쓰기에도 부가서비스로 데이터를 추가하면 집이나 호텔에서는 와이파이가 있기에 꽤 괜찮았다.


​​단, 지하철을 포함해서 통신사의 공짜 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부가서비스를 택스포함 1650원에 추가해야 하더라


오랜만에 간 한국이라 관공서를 이리저리 다니느라 인터넷을 쓸 일이 많이 없어 그랬는지 추가하지 않아도 그렇게 쓸 일이 없어 괜찮았고 ​​어플도 있어서 실시간 사용금액 조회나 납부내역도 확인하기 쉽다.


본인 인증이 되어 드디어 카뱅을 만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