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6-7월 영화 리뷰

하이재킹

여객기 납치는 외화에서 자주 보던 소재인데 실화라는 것이 흥미를 끌었고, 그 당시 항공기 운항되던 모습이 재밌었다.

내가 싫어하는 억지 울음짜는 부분도 있었고 예상가능한 포인트들도 많았지만 의외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콰이어트 플레이스_스포주의

넷플릭스에서 콰이어트 플레이스 1, 2는 소리 하나 없는 영화가 얼마나 스릴있을 수 있는지 느끼며 주인공보다 숨죽이면서 내적 비명을 맘껏 지르며 봤다. 식상할 수 있는 외계인의 공격이지만 시각이 퇴화하고 소리에 민감하다는 독특한 설정에 진짜 천재라며!!

전작들 때문에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이번에 개봉한 첫째날은 그냥 이 스토리의 시작을 설명하는 용도로만 느껴졌다. 사실  속 시원한 서사도 아닌 외계인이 왔는데 소리에 민감한 괴물인 것을 알게되는 정도. 이 영화 하나만 보면 괜찮은 편인데도 전작을 보고 봤는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탈주

이 사람들은 여기서 왜 나와? 라던지 중간에 흐름이 매끄럽지 않고 갑자기 이렇게 흘러가나 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긴장감 돌던 장면 몇 개만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