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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시험기간 때의 얘기
이날도 오늘은 또 뭐 먹지 하다가
집에 단무지 담가 둔 것, 당근, 계란이 있어서 간 고기랑 맛살만 사와 김밥을 말아 봤다.
간 고기는 불고기 양념처럼 양념해 볶고, 당근 볶고, 계란을 좀 두껍게 부쳤다.
요즘은 현미쌀만 먹어 현미로 김밥을 만들다 보니 윤기가 없어 모양은 제멋대로다.
하지만 맛은 꽤 괜찮았다는 거!!
저번에 멸치 김밥도 고소하고 담백하니 괜찮았는데 요건 또 그거랑 다르게 푸짐하다!
내가 스페인 올 때만 해도 프리미엄 김밥이 유행하던 때였는데
로봇 김밥 정말 좋아했었음...
요즘은 인터넷을 보면 유명한 김밥집들은 간단한 재료를 몇 가지만 넣어 맛있게 만들더라.
나도 오빠랑 나랑 김밥을 좋아해 종종 싸다 보니 속재료 조합을 다르게 하거나 유명한 김밥집들 따라 해 보고 싶음.
한번 이것저것 해 봐야겠다.
아쉬운 건 깻잎 넣은 참치김밥을 참 좋아하는데 깻잎이 키우기 쉽지 않더라...
그러고 보니 요즘 한식 많이 해 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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