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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바셀린 사기가 이렇게 어려울 수가

by Señora_R 201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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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한국에서 가져온 바셀린이 한 통 있었는데 다 썼다.

바셀린이 그렇게 많이 쓰는 건 아니지만 겨울에는 살이 트거나 입술이 잘 마르는 내겐 참 요긴하다.

예전에는 유튜브에서 보니 얼굴 전체에 바르는 사람도 있더라. 공기가 안 통할 거 같은데 바셀린을 발라도 안으로 공기가 통한 다더라.

아무튼 한국에선 따로 사지 않아도 집에 항상 흔하게 있었던 거 같은데... 하긴 누군가는 사놨으니까 있겠지만...

그래서 당연히 있을 줄 알고 약국에 갔는데 튜브형 연고 같은 이름도 바셀린이 아닌 걸 주는 거다. 몇 군데를 가봐도 다 똑같이.
튜브가 쓰기에는 더 깔끔하긴 하겠지만 괜히 사지 않았다. 통 바셀린은 찾고 싶어서...(웬 오기인가 싶다;;)


어차피 궁금하기도 하고 원래 쓰던 것 같은 통으로 된 걸 사고 싶어서 찾아보니 마트에는 작은 용량의 립글로스 용도로 쓸만한 통에 들은 걸 팔더라. 인터넷에서는 구할 수 있는데 배송비가 꽤 나간다.

결국엔 통에 들은 바셀린을 살 수 있었는데 자주 가는 El corte inglés에서 샀다. 코앞에 있는 걸 저기도 없을 거야 하며 물어보지도 않았었는데, 있었다.
대신 브랜드는 스페인 브랜드의 바셀린.

검색하다 알게 된 사실인데 한국은 다이소가 바셀린이 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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