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서 쇼핑할 목록을 만들던 중에
여행 유튜버 여락이들을 통해 논샘팬티를 알게 됐다.
확실히 한국의 생리대보다 스페인 생리대가 퀄리티가 좀 떨어져서
이것저것 비교해보며 쓰던 중
대충 그런대로 괜찮은 걸 찾아 사용하고 있었다.
(난 이상하게 탐폰은 안 쓰게 되더라)
논샘팬티를 알고 나서 쇼핑 목록에 추가.
친정에 있을 때 택배로 주문했다.
회원 가입하면 2000원 할인해 주고 4개 사면 파우치 무료.
사실 여기저기 한국 가기 전에 많이 찾아봤는데
내가 살 즈음엔 신라면세점에서 똑같은 걸 3장씩 묶어 팔더라.
가격대는 괜찮은데 원하는 데로 섞어 사고 싶어서
단색 사이트에서 구입했다.
사이즈 선택에서 좀 고민을 했는데
난 브랜드에 따라 90 또는 95를 입기에 95를 주문했다.
(사이트에서 한 사이즈 크게 주문하는 걸 추천하기에)
사이트에서는 5장을 추천하던데 난 일단 라이트 1, 베이식 2, 하이웨이스트 1 장을 샀다.
원래 하이웨이스트 2장 사려다가 베이직과 하이웨이스트의 흡수량이 그다지 차이가 없길래
베이직을 2장 샀다.
받고나서 살짝 헐거운 감이 있어서 문의해보니 테두리 라인은 딱 맞고 생리대 부분은 좀 헐거운 게 정상.
다행히 교환 필요없이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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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와서 사용 중인데 완전 신세계!!!
무엇보다 그동안 제일 불편했던 오버나이트 용도가 가장 맘에 들었다.
평소처럼 뒤척이며 자도 된다는 게 맘에 쏙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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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양 많은 날 냄새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더 자주 갈아입어야 할 듯)
4개로는 마르는 게 시간이 좀 걸려서 그때그때 빨아야 갈아입을 수 있다.
(내가 너무 자주 갈아 입어서 그랬을 수도)
어쨌든 편하긴 정말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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