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찌하다 보니
BTS 영화를 보게 됐다.
정확히 말해 영화가 아니고 다큐.
BTS의 인기는 익히 알고 있었는데
말라가 큰 영화관 하나를 꽉꽉 채우다니...
게다가 애들이 BTS 움직임 하나하나에 소리 질러!!!
나는 왜 때문에 방탄 아이들이 콘서트 하느라 고생하는 게
직장인의 관점 + 엄마의 마음으로만 보이는 거지?
순수하지 않은 건가;;
영화가 끝나고 맥주를 한 잔 하고 밖에 나와보니
이미 영화가 끝난 지 좀 됐는데도
아까 영화를 본 아이들이 BTS 춤을 추고 있더라.
몇몇 아이들은 엄마가 기다리는 와중에 춤을 추며 즐거워하고
엄마는 집에 가자고 하고.
영화를 보면서 왠지 참 뭉클하더라
한국인들이 잘 모를 수도 있는 도시 말라가까지 그 인기가 닿다니
참 자랑스러운 느낌 :)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색 논샘팬티 (0) | 2019.08.17 |
---|---|
그래서 운동을 하게 됐다. (0) | 2019.08.16 |
오랜만에 한국에 가서 적응 안 되던 것. (0) | 2019.08.14 |
말라가의 칸쵸 (0) | 2019.08.12 |
베네수엘라 가정식 (0) | 2019.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