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라가, 스페인

선글라스

by Señora_R 2019. 9. 24.
반응형

스페인에서 선블록만큼이나 선글라스가 필수다.(심지어 여긴 애프터 선크림도 종류가 다양하다)
그래서 여긴 한 사람당 여러개의 선글라스를 가지고 있다.

선글라스 2개에 얼마라고 하는 프로모션도 다양하고.

 

#

처음에는 선글라스가 많이 불편했다. 사실 안경도 불편해서 공부할 때만 쓰는데...


나 같이 코가 낮은 사람은 여름이 최악이다.
아무리 코에 맞는 선글라스를 써도 땀이 나면 계속 흘러내린다. 게다가 미끌미끌한 선크림도 한 몫한다.

다시 태어나야 하는건가?;;


스페인에서는 선글라스를 써도 태양이 너무 강해서 그냥 안경을 쓴 것 같은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해서 가끔 선글라스를 썼다는 걸 잊어버릴 때도 있다.ㅋㅋㅋ

 

여름엔 선글라스 자국으로 얼굴이 탄 아줌마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북유럽이나 영국 사람들.


얼마 전 한국에 갔을 때 습관 때문에 시내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다녔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더라.

확실히 느낀 건 햇빛의 세기, 한국에선 선글라스 끼면 선글라스 낀 느낌이 나더라. 안경 느낌이 없음.

 

 

 

반응형

'말라가, 스페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바디 측정 결과  (0) 2019.10.29
Copicentro에서 살 수 있는 품목들  (0) 2019.10.19
말라가 사람들  (0) 2019.09.21
식당에서 고기 주문하기  (0) 2019.09.20
말라가 사람들  (0) 201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