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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dela Hub Usb C Mcbook은 이제 USB를 사용하려면 연결잭이 필요했다. 사실 이것저것 잡다한 기능이 많으면 품질이 별로일 거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존에서 평이 좋길래 주문했다. 다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타입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게 맘에 들었다. 무엇보다 정품 잭은 USB 하나만 연결 가능한데 비슷한 가격이었지만 그에 비하면 가성비가 좋더라. 가끔 한드를 TV에 연결해서 보기 때문에 4k도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고, 카메라 메모리를 바로 연결해 사용하니 편하더라. 일단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아직은 만족!! 2019. 12. 27.
부대찌개 레시피 좀 지난 이야기지만 열무를 담갔다가 맛있어서 단기간에 다 먹어버렸다. 뭔가 김치 국물을 그냥 버리는 게 죄 같아서 김치 국물을 이용한 요리를 하게 된다. 아직까진 중국슈퍼에서 파는 고춧가루는 사기가 좀 그래서 김치를 이용한 요리를 하는 건 너무 호사스럽고ㅋ 쨋든 이 날 급 부대찌개를 하는데 난 늘 다대기를 써왔는데 이번엔 깔끔하게 먹으려고 안 넣기로 했다. 재료 햄(york - 그나마 스팸에 가까운) 소세지 - 소시지랑 햄은 국물이 잘 베도록 좀 얇게 썰었다. 버섯(다른 버섯들은 향이 강해서 좀 그렇고 girgola) 양파, 파 많이(사실 얇게 썰수록 좋다) 열무 국물(햄이랑 소시지 때문에 너무 많이 넣으면 짜니까 적당히) 물 + 멸치다시팩(끓을 때 딱 5분만). - 물은 열무 국물하고 1:1로 넣은 것.. 2019. 12. 25.
Moriche # 사실 말라가 산 와인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이젠 않았었다로 바꿔야 되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강하고 드라이한 와인을 좋아하는데 단 와인은 내 입맛에 맞지 않음. (말라가 와인은 다 달다는 건 편견이긴 한데...) 그래서 Ribera del duero, Extremadura나 여행을 다니면서 그 지역 로컬 와인을 먹어보고 괜찮으면 찾아 마시는 편이다. 어디선가 말라가에서도 특히 론다 쪽은 와이너리가 많이 생기고 있다고 들어본 것 같긴 했다. 우연히 갔던 Vinoteca에서 괜찮은 말라가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우리의 취향을 물어보더니 추천해 준 게 론다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Moriche. 입맛에도 맞았고, 음식이랑 같이 곁들이기 괜찮더라. 다음날 역시 El corte inglés 에는 없었.. 2019. 12. 24.
커피 올해는 처음으로 둘이 보내는 연말이다. 항상 손님들이나 친구들이 이즈음 스페인에 와서 같이 여행을 하거나 말라가에서 연말을 보냈다. 테네리페로 오라고 마리아가 초대를 했었는데 우린 가족 모임에 손님으로 덜렁 끼기가 좀 그래서 정중하게 핑계(?)를 댔다. 그래서 둘이 하자고 한 게 말라가 와인 & 커피 투어. 말만 거창하지 바빠서 그동안 못 가보거나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자는 거다. 와인은 이미 한 곳을 가서 괜찮은 와인을 찾았고, 커피는 일단 집에 커피가 떨어져 마셔보고 사 오려고 3군데로 추렸는데 인터넷에 괜찮은 곳을 검색해도 다 이미 가 본 곳들이지만 안 간지 오래도 됐고, 한 곳은 너무 멀지만, 시간 봐서 가보기로 했다. 난 온두라스, 오빤 콜롬비아 뭐 난 커피를 잘 모른다. 그래서 그냥 내 입맛에.. 2019. 12. 24.
MacBook Pro 16인치 + 드디어 도착했다. 오빤 본인 맥북은 업그레이드를 하고 난 그동안 잘 살았다며 공부 열심히 하라고 사주더라. 오빠는 내가 개봉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었고, 나중에 네가 이랬다며 날 보여주더라;; 이렇게나 좋아했다며... 사실 받기 전까지 설레발치지 않은 덴 이유가 있었다. + 스페인에서 큰 돈 쓸 일이 가끔 한국 가는 비행기 티켓이나 가족들과 여행할 때 경비 정도밖에 없어 그런 결제는 한국 신용카드로만 썼다. 그리고 한국 카드 한도나 이체 한도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정작 스페인 직불카드는 한도가 정말 낮아 이게 결제가 안 되는 줄 모르고 은행에만 몇 번 갔다. 진짜 생각도 못했음. 처음엔 인터넷 결제 한도 늘리고, (모든 건 이때 바로 해결을 안 돼서였음. 처리됐다는 서류는 받았는데...) 그다음엔 .. 2019. 12. 24.
석회 - cal 스페인 물엔 석회가 함유되어 있다. 지역마다 함유량 다른데 특히 남부 지역에 더 많이... 석회가 없던 나라에 살다가 처음에 여기오니 이만저만 고생이 아니었다. 일단 몇 가지를 예를 들자면, 1. 그릇, 화장실 설거지를 하면 꼭 물기를 다 닦아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유리컵에 남는 석회 자국을 보게 된다. TV에서 유럽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백발의 웨이터가 마른천으로 식기를 닦는 건 괜히 그러는 게 아니다. 여행 다니며 에어비앤비를 좀 다녀보니 오래된 건물에 살게 되면 낡은 파이프 때문에 더 많이 끼는 듯하다. 화장실도 사용하고 나면 물이 튈 때마다 극세사 천으로 닦아 주는 게 좋다. 그중에서도 샤워부스의 유리는 정말 신경 써서 꼭! 독일 이모님 댁에 놀러 갔을 때 이모님께서 꼭 이야기하시던 게 이 .. 2019.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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